지난 몇년간 모바일을 제외한 인텔의 CPU 시장독점은 PC시장에서의 사용자들의 불만을 가속시켰습니다. 인텔의 신제품에서의 성능개선효과는 매우 저조했고, 대안이 없는 사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인텔의 CPU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대했던 경쟁사 AMD는 ‘보일러’등의 별명이 붙으며, 발열문제나 성능해서 인텔에 뒤쳐지면서 한때 이러다가 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까지 들려올 정도였습니다.

2017년 AMD의 부활,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까?

2016년 12월 공개된 AMD의 새로운 CPU ‘라이젠’은 인텔과 거의 동급의 성능에 가격은 그 절반정도라는 벤치마크 결과가 유출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높은 성능을 내는 8Core 제품군에서 인텔을 가격과 성능 양쪽 모두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AMD의 CPU들이 이전에 발표된 성능결과와 달리 실제 사용시 인텔보다 현저히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과거가 있어서 전문가들은 결과를 반신반의 하고 있는 상황. 실제 사용기가 나오는 것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인텔과 AMD의 최상위급 CPU의 경쟁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경쟁에 사용된 두제품은 인텔의 XEON E5-2650L V4와 Ryzen7 1800X 입니다. PASSMARK 나 Geekbench 분석에서도 AMD는 인텔을 월등히 넘어섰습니다.

곧 이어 전문가들의 사용기가 올라오면 더욱 확실해지겠지만, AMD는 게이머들을 위한 광고에서 이제 게임과 방송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며 높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어쩔 수 없이 인텔의 CPU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용자들에게 단비가 내릴지, 새로운 경쟁에서 인텔이 다시 힘을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160만원대에 팔리는 인텔의 XEON E5-2650V4
Ryzen7 1800X 60만원대

INTEL VS AMD​ 그 결과는?

3D 프로그램인 Cinema 4D를  베이스로 한 테스트에서 클럭이 높은 i7이 좋은 성능을 내었지만, 멀티코어를 활용한 실제 성능에서는 AMD의 Ryzen이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무려 두배 가까운 높은 차이를 보여줬ㅅ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