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지는 2편! 이번에는 기괴한 사유로 엄마가 되어버린 중학생들을 모아봤습니다.
2편. 중학생이지만 믿을 수 없는 사건으로 엄마가 되버린 캐릭들.
우리 애가 미래에서 나를 만나러 왔다.
마법소녀물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세일러 문’의 세라 (일본명 츠키노 우사기). 슬하에 딸이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딸의 이름은 꼬마세라 (일본명 치비우사). 딸이 매우 말썽꾸러기이고, 아직 여중생인 세라는 그 딸 때문에 각종 고생을 하게 되죠.
사실 꼬마세라는 시간여행을 통해 엄마가 어렸을 시절로 온 거고, 그래서 세라는 낳은 적도 없는 딸을 캐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면서 세라 또한 더욱더 마음이 성숙해 지게 되죠. 과정은 빡세지만 결론은 해피한 해피엔딩!
외계인 아기가 나를 엄마로 생각한다.
‘다!다!다!’의 여주인공, 강예나(일본명 코즈키 미유) 입니다. 세일러 문의 세라가 미래에서 오긴 했지만 아무튼 결국 자기가 낳은 자식을 키웠다면, 예나는 자신이 키우지도 않은 외계인 아들을 우연찮게 키우게 되지요.
중학생이지만 루다 (일본명 루우)를 생각하는 마음은 엄마 그 자체인 예나. 그 덕에 수많은 덕들을 양산한 엄마이기도 합니다. 사실 ‘다!다!다!’에 나오는 캐릭들이 다 매력이 넘치죠.
기도했더니 아기 악마가 나타났다.
‘베베데빌’ (일본판 제목 치비데비)의 임여리(일본명 사와다 호노카)도 중학생 엄마 중 한명입니다. 소심쟁이에 울보라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여리. 너무 외롭다고 기도하자, 왠지 모르겠지만 아기 악마인 마오가 나타납니다. 이 아기 악마는 심지어 여리를 엄마로 인식하고, 외로웠던 여리는 마오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암튼 다!다!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이죠.
오늘은 중학생 엄마들을 만나봤는데요. 다음 번에도 독특한 일본 만화속 엄마들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