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음주로 성큼 다가왔다. 크리스마스엔 특별한 립이 필요하다.
스팽글원피스 혹은 블랙미니드레스와 섹시한 레드립정도는 기본. 물론 나만을 봐 줄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게 뭐 어때서.
어떤 레드립을 선택할지 고민인가, 당신을 위한 레드립이 여기 다 모았다.
1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엑스터시 402 티트로
CC립스틱으로, 입술케어와 동시에 발색력까지 좋은 착한 아이템이다. 펄이 들어가있지 않지만 립밤처럼 부드럽게 발리며, 유리광택이라 반짝거림이 남다르다. 오렌지톤이 섞이지 않아 빨간색이지만 맑고 순수한 컬러감을 선보인다.
2 샤넬 루쥬 알뤼르 99 피라뜨
피라뜨는 해적이라는 뜻으로 강렬한 레드색상으로 버건디도 섞여있다. 딥레드의 컬러감으로 질감은 살짝 매트하다. 추운 겨울 립밤을 덧바르는것이 좋다. 좀 더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별다섯개로 추천하고 싶다.
3 헤라 루즈 홀릭 실크 텍스쳐 340호 고져스 레드
헤라는 루즈 홀릭에서 제형에 따라 크림/글로우/실크 3가지 텍스쳐로 나눠져있다. 그 중 고져스레드는 가장 부드러운 실크 텍스쳐이다. 각질부각은 없지만 지속력은 좋은 편이 아니다. 고져스 레드는 오렌지톤이 섞인 빨간색으로 선명한 컬러감을 선보인다.
4 맥 레트로 매트 루비 우
루비 우는 블루빛 레드로 데일리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맥의 단점인 매트함을 보완안 제품으로 탁하지않고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맥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진하게 바르면 차가운 레드의 색감이 깊어진다.
5 나스 쉬어 립스틱 맨헌트
은은한 양귀비빛으로 물 먹은듯한 레드립을 연출한다. 립스틱은 단단한 편인데 텍스쳐는 부드럽다. 다른브랜드의 레드립처럼 발색이 강하지않다. 대신 투명한 레드느낌 표현이 가능하다. 핑크빛이 도는 여리여리한 레드립이다.
6 입생로랑 루쥬 쀠르 꾸뛰르 더 마뜨 203호 루쥬락
2016년 신상립스틱으로 일명, 박수진립스틱으로 유명하다. 매트라인으로 지속력이 좋다. 어두운 색감의 레드로 분위기있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딥한 레드로 어두운 얼굴을 밝혀주는 착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