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되면 TV에서 특집영화를 많이 틀어주지만, TV보단 극장에서 제대로 된 영화를 보고싶을 때도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영화 <밀정>을 원탑으로, 각각 해외 액션영화와 사극영화들의 경쟁구도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떤 영화가 있는지 소개해드립니다!

1.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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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극장가는 영화 <밀정>이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작년에는 <암살>이 있었다면 올해는 <밀정>이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일제강점기의 어두웠던 역사를 다루는 영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930년대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과 그를 뒤쫓는 일본경찰, 그리고 그 사이에 숨어든 밀정.
일제의 주요 시설을 폭파할 무기들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열단 일원들과 경찰의 숨막히는 공방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2.. 벤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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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벤허>가 리메이크된 영화입니다. 영화든 노래든 뭐든 원작이 더 좋긴 하지만 리메이크작도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입니다.

영화는 로마제국 시대의 귀족이 몰락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배신과 복수라는 인간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잭 휴스턴과 모건 프리먼의 연기가 매우 압권입니다.

3. 매그니피센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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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씨가 출연한 할리우드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입니다. 영화 내용은 뻔한 서부극이지만 댄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연기자들의 연기가 살렸다는 평이 많습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추석에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고산자, 대동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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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영화입니다. 당시 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권력이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지도를 권력자에게 주냐’ vs ‘백성에게 주냐’ 라는 쟁탈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차승원 씨의 명품연기와 마지막 한 방이 주는 감동이 좋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면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