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왔습니다. 날씨가 1월에 비해 많이 풀려 포근해졌습니다.
옷도 가벼워지고, 더불어 머리에도 변화주고 싶은 날씨입니다. 어떤 컬러가 이번 봄 유행 컬러일까요?

분위기 종결자 애쉬가 대세일 듯합니다. 애쉬는 여배우는 물론 아이돌까지 다 한번씩은 시도하는데요. 왜 유독 애쉬는 인기가 많을까요? 빛이 바랜 쟂빛컬러로 다양한 컬러와 믹스해도 자연스러운 컬러연출이 가능하며 동양인같이 노란빛 얼굴에 무난히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컬러믹스 중에서도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유행 컬러로 사뿐사뿐 봄녀자가 되어볼까요?

유행의 시작, 애쉬그레이

남녀노소 사랑받는 애쉬그레이는 톤이 밝은 라이트 그레이/ 톤이 낮은 딥 그레이로 나뉩니다. 소녀시대 태연의 요정머리로도 유명합니다.

도시적 느낌의, 애쉬카키

애쉬카키는 애쉬계열 중 모발에 색상이 가장 잘 나오는 컬러입니다. 얼굴에 혈색이 붉은 분들은 더욱 화사해보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입니다. 브라운과 차이없어보이지만 빛을 발하면 그 무엇보다 영롱한 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청바지 같은, 애쉬블루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블루와 회색 계열 애쉬를 신비로우면서도 평온한 애쉬블루가 완성됩니다. 여성분들 뿐 아니라 남성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컬러입니다. 피부 혈색이 없으신분들이 하게 되면 칙칙해 보일수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동양인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애쉬바이올렛

레드 계열이 가미된 애쉬브라운으로 카키보다 따뜻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동양인처럼 노란빛 얼굴에 가장 어울립니다.

애쉬의 정점, 애쉬블론드

탈색작업이 가장 많이 필요한 색상입니다. 연한 황갈색으로 금발머리를 연상시키는데요. 모발 전체에 덮기 보다는 상하로 컬러를 다르게 하는 투톤 혹은 헤어사이사이 브릿지를 넣는 스카치 투톤이 동양인에겐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만약 과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애쉬핑크와 섞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