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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청년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서울시도 청년수당 지급을 위해 방안을 냈으나 복지부와 계속 부딪혔죠. 그러다가 복지부에 수정안을 제출했고, 그게 수용되어 이번달 7월부터 서울시 청년들도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남시는 만24세, 성남거주 3년 이상이면 다 받을 수 있었는데 서울시는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1) 가구소득 60% 이하

2) 취업/창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입증된 사용처
–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스터디 공간 대여료, 학원비, 시험 응시료, 면접학원비, 창업가를 위한 시설 이용료 등
– 기존 서울시 안: 여기에 교통비, 식사비 등이 포함되어 있었음

3) 대상자 선정 방법
– 소득이 낮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배우자 직계비속 등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가점 부여

4) 청년수당 신청할때 활동계획서를 내야 함
– 활동계획은 취업, 창업과 관련있는 것만 해야 함
– 취업 관련 사회활동은 폭넓게 인정 (시민운동, 동아리 활동, 개인 취미활동 등 자기소개서에 넣을 수 있는 활동을 취업 관련 사회활동으로 인정)

이런 식으로 수정을 한 후 서울시는 7월부터 미취업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매달 50만원 (최대 300만원) 을 받게 됩니다. 공고는 6월 말쯤 날 예정이고, 다음달에 선정해서 청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