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방의 진화가 무섭습니다. 흡연이 금지되고,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지던 질이, 차별화된 컨셉과 깨끗함,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커플, 여성유저등을 끌어오기위한 환경개선에 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앞치마와 유니폼을 입고 서비스중인 한 PC방 아르바이트, “여기가 도대체 어디인가요?”

‘요즘 PC방의 알바’라는 제목의 사진이 많은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에 퍼지고 있습니다. 올려진 사진에는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PC방 알바의 모습에서, 90도로 허리굽혀 인사하는 아르바이트의 모습,  심지어 알바생끼리 존칭을 이용하고 핸드폰을 사용금지하는 등 서비스를 위해 많은 실험적인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니다.

네티즌들은 퍼지고 있는 이글을 보며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PC방을 가본 몇몇 네티즌들은 ‘청결함과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계속 다닐만하다’라는 의견을 주기도 했고, 그 반대로 ‘PC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성능과 가격 그리고 소음’ 이라며 이용비용만 올라갈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이 낮은 편인 PC방 업무에서 알바비에 비해 노동강도가 세진 않을지 우려를 하거나, 차라리 담배를 허용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