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안민석 의원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왔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

장시호는 최순실의 조카입니다. 원래 이름은 장유진. 우리에겐 사랑이 엄마로 유명한 일본 연예인 야노 시호의 이름에서 따서 장시호로 이름을 개명했다고 합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데요.

안민석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회오리 축구단을 중심세력으로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을 만들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사실도 충격적입니다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더 충격적입니다.

“최순실과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 급의 가수들은 여러 명이 있다” “그런데 유독 그 가수만 싹쓸이하는 그런 행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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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수는 바로 싸이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싸이가 장시호씨와 진하다는 건 연예계 인사들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즉 싸이 또한 최순실의 힘을 빌었다는 이야기인 것이죠.

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댓글 반응도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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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전에도 최순실 게이트 주요 인물인 고영태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활동했던 사실이 언론을 타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아예 구체적 인물까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이에 대해 YG나 싸이는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ps. 이번 사건에 대해 YG와 싸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싸이는 연예인 축구단 소속인 적이 없으며, 장시호씨와의 친분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같은 루머에 휩싸인 연예인으로 이승철이 있으며 이승철도 전혀 관계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구일까요?! 아니면 안민석 의원의 잘못된 정보인 걸까요? 더욱더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