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포켓몬스터의 신작인 썬&문이 발매되는데요. 이번 포켓몬은 알로라지방이 메인 무대입니다. 알로라지방은 아열대 기후의 섬 (하와이로 추정)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요.
아열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포켓몬들도 모습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아주 많이 바꾼 것은 아니고, 조금씩 바뀌게 되었는데요. 공식 용어로는 “리전 폼”이라고 하네요. 알로라지방에 맞게 바뀐 포켓몬들의 리전 폼 모습을 소개합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나의 모습
“나시”
알로라지방 사람들은 나시의 본모습은 바로 이것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네요. 정말 야자나무가 되어버린 나시. 표정도 미묘하게 더 밝아진 느낌입니다.
화산을 피해 설산으로 이동한
“모래두지 & 고지”
알로라지방의 잦은 화산폭발로 인해 아예 화산이 터질 일이 없는 설산지역으로 이동하여 살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모래가 아니라 얼음이 되었어요.
알로라지방의 신의 사자
“식스테일 & 나인테일”
알로라 지방에 넘어와서, 다른 포켓몬들이 살지 않는 지역을 찾다가 설산까지 흘러들어가게 되었다는 설정의 나인테일과 식스테일입니다. 특히 알로라지방에서 하얀 나인테일은 신의 사자로 여겨진다네요.
이유를 알수 없는 에스퍼 포켓몬
“라이츄”
피카츄는 아직 변화가 확인되지 않지만, 라이츄는 공식적으로 알로라리전폼이 나왔습니다. 전기 뿐만 아니라 에스퍼 능력도 생긴 라이츄. 공식 설정에 따르면 알로라지방 사람들은 라이츄의 변화에 대해 “팬케이크를 너무 많이 먹었나?”라고 생각한답니다.
동료간의 유대감으로 피워낸 불꽃
“텅구리”
알로라지방에 사는 수많은 풀 포켓몬들. 텅구리는 땅속성이라 생존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뭉쳐 살다보니 서로에 대한 마음도 높아지고 그러다보니 영감이 생기면서 뼈다귀에 불을 붙여 던질 수 있게 되었다는… 매우 복잡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수저 생활로 모든게 변해버린
“냐옹”
알로라 지방은 과거 왕정제로 운영되어 왔는데요. 그때 왕과 귀족들이 냐옹을 많이 키웠고, 그런 고급진 생활 덕에 냐옹의 성격이 변해서 생김새도 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시쥐로 재탄생
“꼬렛 & 레트라”
포켓몬 초반에 늘 풀숲에서 튀어나와 레벨업의 제물이 되었던 꼬렛. 알로라지방에서도 꼬렛이 엄청나게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꼬렛을 잡고자 몽구스를 닮은 포켓몬인 영구스를 많이 풀게 되고, 영구스를 피해 도망친 꼬렛들이 도시로 몰려오면서 생활 패턴도 도시쥐처럼 밤에 움직이는 것으로 변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생김새와 모양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레트라의 경우는 도시에서 너무 잘먹어서 몸이 뚱뚱해 졌다는 설정이라고 하네요.
환경문제를 생각하게 되는
“질퍽이 & 질뻐기”
질퍽이와 질뻐기도 큰 변화를 겪었는데요. 알로라지방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주식으로 삼다보니 색깔이 알록달록해 졌다고 합니다. 질뻐기의 경우는 그 쓰레기들의 독소가 결정화되어 저런 돌멩이들이 몸에 붙게 되었다고 하네요. 만지면 큰일난다고 합니다.
갑자기 풍성해진
“닥트리오”
현재 포켓몬스터 썬&문은 체험판 행사를 진행중인데요. 체험판에서 나오는 닥트리오의 모습이 저렇다고 합니다. 엄청난 이질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정보가 올라오진 않았으나, 체험판에서 확실히 등장한 것이기에 사실상 확정인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