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서 최초로 립잉크를 출시했다. 출시하자마자 모든 뷰티걸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았던 루쥬 알뤼르 잉크. 발음하기 힘든 이름이지만 꾸준히 거론되고있다. 사악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루쥬 알뤼르 잉크. 왜 품절대란이였는지 확인해보자.
1 케이스: 검정과 골드 조합, CHANEL의 로고가 고급스럼을 더한다. 브러쉬로 면적이 골고루 발리는 타입이다. 자세히 보면 아래쪽으로 갈수록 날렵한 모양인데, 입체적 모양으로 그라데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2 지속력: 샤넬 립 라인은 매트한 편인데 잉크제품이다 보니 촉촉하게 발린다. 잉크가 마르면서 매트해진다. 매트해지면 지속력을 높혀준다. 하지만 워낙 부드러운 텍스쳐를 강조하다보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잘 묻어나온다. 틴트처럼 입술에 물드는 효과는 기대하지말자.
3 발색력: 입술이 매트해지면서 발색력이 유지가 되는데 텍스쳐가 부드러워서 강한 발색은 기대하기 힘들다. 대신 그라데이션에 탁월하다. 입술각질에 신경을 안쓴 상태라면 입술사이에 끼임 현상이 있으니 주의하자.
4 총평: 자연스러운 립컬러를 찾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길바란다. 한 번에 욕심을 부려 많이 바르지말고 조금씩 덧발라줘야 자연스러운 립라인이 연출된다.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다는 점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많은 뷰티걸들이 면세점 찬스로 구입하니 기억해두고 구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