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포켓몬스터 썬&문 8차 소개 영상이 나왔습니다. 출시를 이제 곧 앞둔 터라,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새롭게 등장하는 포켓몬들이 좀 새롭습니다.

[공식] 「포켓몬스터썬・문」 8차 소개 동영상 공개!.mp4_20161027_105535.050주인공의 라이벌이 가지고 다니는 포켓몬으로 보이는 ‘타입 : 널’ 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타입이란 뜻인데요. 유전자 조합으로 만들어진 인공 포켓몬입니다. 포켓몬의 배경설정이 좀 섬뜩한 유형에 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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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모래꿍. 이름과 생긴것은 귀엽지만 속성은 고스트와 땅. 왜 고스트 속성인지 이유가 있는데요. 다음 포켓몬을 설명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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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꿍이 진화하면 ‘모래성이당’이 됩니다. 나름 초월번역인데, 일본명은 ‘시로데스나’로 성으로 ‘성에서 모래(모래성이라고 볼 수 있다)’란 뜻으로도 해석되고 ‘성이네요’라는 문장으로도 해석됩니다. 단어이자 문장의 뜻을 동시에 가진 셈인데, 그것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모래성이당’ 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번역이죠.

참고로 모래성이당은 모래지옥이란 기술을 사용하여 포켓몬의 생명을 뺏는데, 그렇게 생명을 뺏긴 포켓몬이 모래꿍이 된다고 합니다. 공식설정입니다. 이런 설정을 가진 포켓몬이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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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서팬더가 모티브인 포곰곰. 상당히 귀여운데요. 신장 0.5m, 몸무게 6.8kg으로 앙증맞은 체구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포곰곰이 진화하면 이븐곰이라는 포켓몬이 되는데, 생긴건 똑같이 귀엽지만 키가 2.1m, 몸무게 135kg의 거대 포켓몬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설정에 따르면 이븐곰이 나오는 지역은 위험지역으로 설정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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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등을 보여주는 포켓몬 폭거북스입니다. 바위처럼 위장해 있다가 먹이감이 등을 밝으면 꼬리로 등에 불을 붙여 폭발시켜 사냥하는 포켓몬이라고 하네요. 여러분, 포켓몬의 세계도 사실 ‘동물의 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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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지게는 주먹을 쓰는 격투포켓몬입니다. 높은 곳을 좋아하며, 그래서 높은 곳을 찾아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억지로 떼려고 하면 주먹으로 때린다고 합니다. 주먹의 파괴력은 나무줄기를 관통한다고 하네요. 이쯤 되느 포켓몬 트레이너는 극한직업인 것 같습니다. 포켓몬 트레이너 하다가 사망할 수 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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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명 쟈라꼬. 거기에 ㅇ을 붙여서 한국명 짜랑꼬가 되었습니다. 진화하면 진화할수록 비늘이 많아지는 포켓몬이며, 이름은 짜랑꼬-짜랑고우-짜랑고우거가 되어갑니다.. 일본명은 쟈라꼬-쟈랑고-쟈라란가… 하긴 포켓몬 이름 짓는거 힘드니까.. 고생 많으십니다..

이번 8차 소개 영상에서 나온 포켓몬들은 이정도입니다. 매번 시리즈마다 수많은 포켓몬들을 만들어 선보이는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 과연 이번작에 나올 신기한 포켓몬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